마스크 안 쓴 제작진에게 폭언했던 '톰 크루즈', 결국....

레드피피 2021-01-15 00:00:00

출처 네이버 영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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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 촬영장에서 코로나 방역 수칙을 지키지 않은 제작진에게 폭언을 날렸던 톰 크루즈가 이번엔  순찰 로봇을 구입해 화제가 됐다. 

출처 게티이미지뱅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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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 13일(현지시각) 해외 매체 더 선의 보도에 따르면 톰 크루즈는 영화 촬영장에서 사람들이 방역 지침을 잘 지키고 있는지 순찰하기 위해 최첨단 로봇 두 대를 구입했다. 

지난달 톰 크루즈의 폭언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었다. 사건의 전말을 모른 채 해당 영상 속 폭언을 들었더라면 그가 다소 지나쳤다고 생각했겠지만 이유를 들은 모든 이들은 그를 멋지다며 응원했다. 코로나 감염을 막기 위해 필수 장비인 '마스크'를 착용하지 않은 제작인에게 화를 냈던 것.

출처 게티이미지뱅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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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후 톰 크루즈가 또다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. 이번에 재개되는 촬영을 위해 촬영장을 관리할 수 있는 로봇 두 대를 사비를 들여 구입한 것이다. 

한 관계자는 "이번 주말 영국에서 촬영이 재개되고 두바이로 향할 예정이다. 그는 촬영장 곳곳에 있을 수 없기 때문에 사람들이 스스로 행동할 수 있도록 해야 했다."며 "로봇은 매우 정교하고 세련됐다."고 말했다.

출처 네이버 영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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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어 "영화 촬영이 중단되지 않고 이어지고 있다는 것은 그에게도 큰 행운이다. 코로나 대유행이 일자리에 얼마나 많은 영향을 미쳤는지는 모두가 가까이에서 느꼈을 것이다."고 덧붙였다.

한편 이 로봇은 현장에서 코로나 검사를 할 수 있으며 생김새나 방역 지침 준수 감시 방법 등은 공개되지 않았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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